기무사 "한건이라도 비리·규정위반 적발되면 즉각 전역 조치"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30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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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요원 30% 외부 감찰 활동 요원으로 전환
기무사령부가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국군 기무사령부 홈페이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국군 기무사령부가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지난 29일 기무사가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만약 경미한 한건이라도 걸리면 바로 전역 조치하는 강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부대를 만들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기무사는 이를 위해 본부 요원을 30%가량 감축해 외부 활동 요원으로 전환하고 감찰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무사는 특히 방위산업 비리 예방과 감찰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 측은 "그간 방산 비리 등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만큼 그 분야에 대한 감독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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