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6.7% "동거해도 된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29 15:20: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결혼 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도 지난해보다 0.5% 증가
청소년의 56.7%가 동거에 대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지난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4 청소년통계'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56.8%의 청소년들이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헀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은 74.2%로 지난 2012년(73.4%)보다 높아졌으며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답도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늘어난 26.4%로 나타났다.

성 평등 의식과 인권 의식도 높아져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답한 청소년이 93.5%로 지난해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