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박 대통령 기자회견, "성완종 특사 납득 어렵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28 10:42: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도 수용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홍보수석을 통해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YTN 뉴스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10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는 사항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 비리, 부패 척결을 위해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선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타깝지만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또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차례 사면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다.

박 대통령은 '성 전 회장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제인 특사는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어떤 기적도 이뤄낼 수 있다'며 '공무원 연금 개혁', '민생 법안'등을 언급했다.

*'성완종 비자금' 이슈타임라인
[2015.04.28] 박 대통령 기자회견, '성완종 특사 납득 어렵다'
[2015.04.28] 이완구 총리 '소임을 다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진실은 밝혀질것'
[2015.04.27] 박 대통령, 이 총리 사의 수용
[2015.04.23] 청와대, 문재인 대표 회견에 정면 반박
[2015.04.20] 이완구 총리 결국 사의 표명
[2015.04.20] MB, 성완종 리스트에 '대답할 이유가 없다'
[2015.04.20] 여야, 이 총리 해임건의안 일정 조율 실패
[2015.04.14] 이완구 총리,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2015.04.14]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 이완구 총리 측근 소환 조사 검토
[2015.04.13]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본격 가동
[2015.04.12]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구성 '한점 의혹도 남기지 않을 것'
[2015.04.11] '성완종 리스트' 일파만파'검찰 분석작업 착수
[2015.04.11] 성완종 인터뷰 음성파일 추가공개 '2012년 홍문종에 2억원, 2011년 홍준표에 1억원 줬다'
[2015.04.11] '황당무계' 전혀 사실 아니다' 의혹 일축' 연루 당사자 8명 해명
[2015.04.10] 성완종 메모 발견, 자원개발 비리 수사 새 국면 맞아
[2015.04.10] 성완종 前회장 사망으로 경남기업 수사 사실상 종결
[2015.04.09] 성완종 전 회장 숨진 채 발견
[2015.04.09]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유서 남기고 잠적
[2015.04.08]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나는 MB맨 아니다'횡령도 있을 수 없는 일'
[2015.04.03]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檢출석''검찰에서 소상히 밝힐 것'
[2015.04.02] 檢, 성완종 전회장 3일 소환'정동화 전부회장 소환 임박, 정ㆍ관계 로비 드러날까
[2015.03.25] 경남기업, '유령회사' 10여곳 동원 비자금 수백억 조성 의혹
[2015.03.24] 검찰, 경남기업 비자금 창구 2곳 포착'수사 급물살
[2015.03.23] '성완종 결백 주장''2012년 김신종 배임 혐의 불기소처분 사건 재주목
[2015.03.22] '의혹의 융자금 460억' 사용처 추적 주력
[2015.03.19] 자원외교 본격 수사'성완종 경남 회장 '수십억 횡령' 포착
[2015.03.18] 검찰, 자원개발 지분 거래 관련 경남기업 압수수색
'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