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다고 밝혀
(이슈타임)백민영 기자=27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오후 6시 10분 정부서울청사에 이익심을 갖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께 작별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으나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총리는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총리의 사표를 이날 오후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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