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구호대 40명 결성, 탐색구조 10명 네팔에 급파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7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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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에 추가 파견하기로
정부가 긴급구호대 40명을 결성하고 그 중 탐색구조 10명을 네팔에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40명의 대한민국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27일 정부는 결정했다.

그 중 119구조대로 탐색구조팀을 이날 밤 민항기 편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지 2일 만에 파견하는 탐색구조팀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이날 출발하는 선발대와 탐색구조팀의 활동보고를 바탕으로 나머지 30명의 긴급구호대를 다음달 1일에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급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면서 긴급구호대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현지 준비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했다"며 파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간헐적인 여진 여파 등을 감안했다"면서 네팔에 대한 여행경보를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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