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설계 적용 대상 공동주택 중 내진 기능 건물은 60%에 불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내진 설계'가 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또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육상에서 나면 건물 벽의 균열이 일거나 낡은 건물의 경우 무너져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지만 건물 내진 설계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의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1978년 9월 충북 속리산 부근, 1978년 10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발생한 후 지난 2003년 3월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해역, 2004년 5월 경북 울진 해역, 2014년 4월 충남 태안 해역 등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진 설계 적용 대상 공동주택 중 실제 내진 기능이 있는 건물은 18만5334동(6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관측된 기록이 있다'며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는 만큼 지진 안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가 주목받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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