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중국 사업가 김종성대표이사, ‘부친유지‘ 따라 1억원 약정
의령군 출신의 한 재중국 사업가가 자신의 고향 초등학교출신 새내기 대학생 전원에게 거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군 대의초등학교 총동창회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인근 지역에서 송마전자와 보생제화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성 대표이사가 이 학교 졸업생들 중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200만원 씩 총 1억원 규모의 ’송곡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졸업생 수가 매년 5~1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지급 첫해인 올해 5명을 시작으로 향후 10여 년간 이 학교 졸업생들이 송곡 장학금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 달리 이 장학금은 동창회 의견에 따라 ’인성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 ‘이라는 취지에서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김수진 동창회 사무국장은 말했다.
송곡장학금은 매년 이 학교 총동창회개최일에 지급하기로 했지만 올해는 ’코르나19‘ 영향으로 동창회가 취소됨에 따라 5월 16일 대의초등학교강당에서 동창회 관계자와 해당 학생 5명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장학금 1,000만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환동창회장은 “여러분들도 장학금의 취지를 잘 이해해서 이다음에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게 된 이 학교 졸업생 정동규군은 “동문 선배님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자신도 훗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에 관여한 김상순씨는 “김대표이사와 같은 훌륭한 동문을 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친구의 부친은 우리가 어린 시절 만인의 아버지였다”며 “부친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친구는 오래전부터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회사 일정 때문에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김대표이사는 본지와의 국제통화에서 “생전에 ‘사람은 배워야 하고 배운 자는 주변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7남매를 잘 키워주신 부친의 유지에 따랐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그러면서 김대표이사는 “미국유학시절부터 기회가 된다면 자신을 키워 준 고향의 초등학교에 뭔가 보답해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비록 자굴산 산골 아래에 위치한 시골학교 졸업생들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후배들도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했다.
자굴산 자락아래 자리 잡은 대의 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 이래 지난 90여 년 동안, 독립유공자, 대학총장, 법조인, 교수, 기업가, 청와대 비서관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70년대까지만 해도 학년당 2학급 씩 총 500명이 넘는 전교생이 수학했으나 지금은 여느 시골 초등학교와 같이 전교생 40여명의 초미니 학교로 그 명맥을 겨우 유지 해오고 있다한편 김대표이사는 중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출신 초등학교 총동창회와 고향 경로잔치 등에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사장은 한국대학과 중국 대학간의 교환학생 교류협정, 인턴사업 등 대학생 국제화에도 적극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대 중국 연구소 등에서 산학협력 교수로 활동하면서 중국진출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김대표이사는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 쿤산시에서 지역 양로원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쿤산시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의 저서로는 ‘몸으로 배우는 중국 비즈니스’와 ‘중국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있으며 2015년 초에는 sbs신년 특집프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자굴산 산골출신 새내기 대학생, ‘장학금 대박’
의령군 출신의 한 재중국 사업가가 자신의 고향 초등학교출신 새내기 대학생 전원에게 거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군 대의초등학교 총동창회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인근 지역에서 송마전자와 보생제화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성 대표이사가 이 학교 졸업생들 중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200만원 씩 총 1억원 규모의 ’송곡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졸업생 수가 매년 5~1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지급 첫해인 올해 5명을 시작으로 향후 10여 년간 이 학교 졸업생들이 송곡 장학금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 달리 이 장학금은 동창회 의견에 따라 ’인성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 ‘이라는 취지에서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김수진 동창회 사무국장은 말했다.
송곡장학금은 매년 이 학교 총동창회개최일에 지급하기로 했지만 올해는 ’코르나19‘ 영향으로 동창회가 취소됨에 따라 5월 16일 대의초등학교강당에서 동창회 관계자와 해당 학생 5명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장학금 1,000만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환동창회장은 “여러분들도 장학금의 취지를 잘 이해해서 이다음에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게 된 이 학교 졸업생 정동규군은 “동문 선배님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자신도 훗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에 관여한 김상순씨는 “김대표이사와 같은 훌륭한 동문을 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친구의 부친은 우리가 어린 시절 만인의 아버지였다”며 “부친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친구는 오래전부터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회사 일정 때문에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김대표이사는 본지와의 국제통화에서 “생전에 ‘사람은 배워야 하고 배운 자는 주변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7남매를 잘 키워주신 부친의 유지에 따랐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그러면서 김대표이사는 “미국유학시절부터 기회가 된다면 자신을 키워 준 고향의 초등학교에 뭔가 보답해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비록 자굴산 산골 아래에 위치한 시골학교 졸업생들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후배들도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했다.
자굴산 자락아래 자리 잡은 대의 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 이래 지난 90여 년 동안, 독립유공자, 대학총장, 법조인, 교수, 기업가, 청와대 비서관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70년대까지만 해도 학년당 2학급 씩 총 500명이 넘는 전교생이 수학했으나 지금은 여느 시골 초등학교와 같이 전교생 40여명의 초미니 학교로 그 명맥을 겨우 유지 해오고 있다한편 김대표이사는 중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출신 초등학교 총동창회와 고향 경로잔치 등에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사장은 한국대학과 중국 대학간의 교환학생 교류협정, 인턴사업 등 대학생 국제화에도 적극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대 중국 연구소 등에서 산학협력 교수로 활동하면서 중국진출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김대표이사는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 쿤산시에서 지역 양로원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쿤산시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의 저서로는 ‘몸으로 배우는 중국 비즈니스’와 ‘중국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있으며 2015년 초에는 sbs신년 특집프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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