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군청 당직실 찾아 127만원 담긴 동전 상자 놓고 사라져
익명의 기부자가 전북 고창군청 당직실에 동전이 가득담긴 바구니 4개를 놓고 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정 무렵 오토바이를 타고 온 중년 남성이 군청 당직실에 동전 4상자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이름을 묻는 당직 근무자에게 기부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동전 상자에는 500원, 100원 등 각종 동전이 가득 담겨있었다.
상자 안에는 메모나 편지 등이 없는 상태였다.
인근 농협은행에서 분류된 동전은 모두 127만8010원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창군 기부계좌로 입금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익명의 기부자가 전북 고창군청 당직실에 동전이 가득담긴 바구니 4개를 놓고 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정 무렵 오토바이를 타고 온 중년 남성이 군청 당직실에 동전 4상자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이름을 묻는 당직 근무자에게 기부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동전 상자에는 500원, 100원 등 각종 동전이 가득 담겨있었다.
상자 안에는 메모나 편지 등이 없는 상태였다.
인근 농협은행에서 분류된 동전은 모두 127만8010원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창군 기부계좌로 입금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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