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공청회 개최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4 15: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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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 없는 쾌적한 부산의 밤, 그 첫걸음


부산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안) 공청회 개최


부산시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간 열람 공고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에 대해 15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 전문가·시민단체·관련협회·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시 전역을 용도지역별로 제1종~제4종의 구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빛공해방지 및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빛공해방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청회는 부산시 빛공해환경영향평가 결과 보고 서울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과 운영현황 주제발표 후에 지정토론과 공개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윤지영 교섭단체대표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 2명과 강순덕 동의과학대 교수,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근철 부산시 환경정책과장, 백지혜 디자인스튜디오 라인 대표가 참여한다.

한편 부산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빛공해환경영향평가에서 조명기구에 대한 용도지역별 표본 조사 결과는 조명기구 14,105개소 중 4,871개소가 빛 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민원도 2016년 199건 대비 2019년 565건으로 3년 새 283%나 증가했다.

전체 민원 중 46%는 빛 공해로 인한 수면방해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인원을 약 2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동시에 3개 기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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