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정신으로 코로나19 이겨내요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4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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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위해 성금 2천만원과 후원물품 기탁


전라북도청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14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특유의 협동정신을 발휘해 모금한 사랑나눔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물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과 결손가정에 지원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박병모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전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가 십시일반 모은 사랑나눔 모금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도와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협동조합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우리 전북지역 협동조합들이 어려울 때 함께 돕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마련한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기부를 통한 마음과 정성이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난국을 헤쳐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자의 협업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중소기업 주간행사, 협동조합 등 육성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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