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범죄취약지역 형광물질도포 시범사업 완료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4 0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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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경찰서와 협업.총 353가구 대상


청주시, 범죄취약지역 형광물질도포 시범사업 완료


청주시와 상당경찰서가 지역공동체 치안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 353가구를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가시광선에서 관찰할 수 없는 형광물질을 주택가 외벽과 가스배관 등 침입이 쉬운 공간에 도포하는 것이다.

범죄 실행 시 형광물질이 신체와 의류에 접착되면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한 조명을 비춰 이를 식별할 수 있다.

이는 범죄불안 심리해소 및 범죄증거 확보에 용이하다.

대상지역은 상당구 용암동, 금천동 및 서원구 수곡2동 일원의 1인 여성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다수 거주하는 다가구 밀집지역이다.

상당경찰서의 범죄안전진단 분석결과와 주민대표 회의 등 치안수요를 고려해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안내문 배포 등 주민홍보를 시작으로 대상지역 내 특수형광물질 353가구 도포, 경고안내판 24개, 주거침입 감지센서 13개, 로고야간경관장치 3개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정보공유와 상생협력 공동체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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