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에게…’기초수급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4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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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동 기초수급권자.저소득 한시생활지원금 52만원 전액 기탁


동해시청


동해시가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대상자에게 온누리상품권 및 강원사랑카드를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묵호동에 기초수급권자로 보호받고 있는 김씨가 지급받은 성금 52만원을 전액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 묵호동주민센터를 찾아와, 이번에 지급된 온누리 상품권 12만원과 강원사랑카드 포인트에 상응하는 40만원을 현금으로 가져와 기부했다.

담당공무원이 만류했지만 김씨는 뜻을 굽히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탰으면 한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동해시 관계자는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은데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김씨에게 감사하다”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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