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북읍, 인구 3만명 달성에 ‘총력’

신정은 / 기사승인 : 2020-07-22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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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인구 대상… 전입신고 지속적 독려
▲ 홍북읍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충남도청 소재지이자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북읍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홍북읍 인구는 2만7912명에서 21일 현재 2만8494명으로 582명이 증가했다.

또 홍북읍 인구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내포신도시 인구는 644명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북읍은 이 기세를 몰아 읍 인구 3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

21일에는 읍 직원들이 출근시간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및 충남개발공사 앞에 모여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전단과 군의 전입제도 및 정책을 담은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홍북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은 지난해 내포신도시 아파트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로 올해 두 번째다.

홍보활동은 도청소재지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과 내포신도시 이전기관직원 중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군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홍성군 주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홍북읍의 인구는 장기적으로 3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읍 차원에서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홍북읍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각종 기관 및 기업의 이전,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을 꼽았으며 충남혁신도시 지정 시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종합발전추진과 함께 인구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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