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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초동대응 모의훈련 |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보건소 방역대책반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신종감염병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2023년 '신종감염병 대비 의성군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한 데 이어 2024년 매뉴얼 기반 이론교육과 방역대책반 역할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2025년에는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민·관 합동 토론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번 훈련은 기존 토론 중심 훈련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실전형 위기 대응 훈련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방역대책반의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집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의훈련은 가상의 신종감염병인‘바이러스 X’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외입국자 증상 발현 신고를 시작으로 △의성군 첫 확진자 발생 △위기대응 2단계 격상 △추가 확진자 발생 및 지역사회 내 루머 확산 △언론 브리핑에 이르기까지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 발표나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 전개에 따라 방역대책반이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대응 조치를 수행하는‘실행기반’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역할별 대응을 수행하며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격리 거부자 발생, 확진자 관련 허위정보 확산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반영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점검했고, 부서 간 협업체계와 상황 전파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교육과 실습도 함께 진행해 현장 대응요원의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능력도 함께 높였다.
의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발생 시 방역대책반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숙지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종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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